경마의 구미

경마의 구미, 016 - 미네르바와 어느 고시생의 죽음, 그리고 경마

전갈의 침 2009. 1. 19. 09:49

##_16, 미네르바와 어느 고시생의 죽음 그리고 경마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호랑이가 담배를 피던 시절인가 아니면 토끼가 달에서 방아를 찧던 시절,
어느 마을에 개미와 베짱이가 살고 있었다.  개미는
봄이 되자 새벽부터 나와서 저녁 늦게까지
부지런히 땅을 일구고 곡식을 심
었다. 그리고 그 무더운 여름의 더위와 장마 등 고된 환경과 싸
우면서 자신
이 심은 곡식을 지킨 끝에 가을에 많은 수확을 할 수가 있었으며, 겨울에는 남부럽
지 않은 편안한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개미에게는 베짱이
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
데 그 베짱이라는 친구는 개미가 생각하기에 봄이
왔는데도 땅을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먼
산만 바라보기만 하는 것 같고, 여름이면
마치 제 철을 만난 듯이 벙거지를 쓰고는 나무 밑에서
노래만을 부르며 지내
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을이 오자 남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놓은 곡식에
침만 흘리며  끝내는 이웃에 구걸하다 못해 개미 자신의 도움을 받아 연명하는 것 같아 개미
는 몹시 못마땅해 했다. 그러나 베짱이의 그러한 생활은 변화
가 없었고, 그해 겨울도 마찬가지
로 베짱이라는 친구는 어김없이 개미의 집을
찾아 왔다.

  개  미: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 너도 이제 정신 좀 차려라...
  베짱이: 좀, 기다려봐. 내게도 생각이 있다고...
  개  미: 생각은 무슨.. 나도 이제 너 이런 것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
  베짱이: 그래서 내가 늘 미안하다고 했잖아...

 개미와 베짱이의 대화는 모두 이런 식이었고 그 날도 개미는 할 수없이 친
구라는 이름으로 곡
식을 나눠주긴 했지만, 베짱이의 그런 모습이 더욱 싫어졌
다. 그러던 어느 해 여름날, 베짱이는
엄청 부자가 되어 개미의 집을 방문했
다. 이유는 그간의 개미에게 진 빚을 갚으려고 했던 것이
다. 그런데 개미는
이미 죽고 말았다. 개미의 집 곡간에는 넉넉하게 먹을 것이 있었지만 개미의
죽음은 뜻하지 않게도 과로사였다. 사실 베짱이가 엄청 부자가 된 것은 주택복권이나 제비가 되
어 유한 과부를 꼬신 횡재수가 아니었다. 사실 그는 봄에
목청을 가다듬고 여름에는 나무 그늘
아래서 피나는 발성 연습을 오랜 세월
을 한 끝에 CD를 취입하여 마이클젝슨 이상으로 판이 나
갔기 때문이었다. 그
러한 자신의 노력을 모르고 간 개미가 베짱이는 야속할 수밖에 없었다. 하
만 베짱이가 더 분한 것은 늘 보이는 것만 중시하는 세상 새대가리들의 길들여진 가치관이었
다. 그것에 희생된 개미가 너무 불쌍하지 않을 수 없었다.
                                                                                                             (1991년 7월)
                     - 일본의 제조업과 미국의 교육적 상상력을 비교하는 미국 어느 홈페이지에서 -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운명 또한 바뀐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6일 ‘신비스러운 블로거 사건으로 한국 사회가 시끄럽
다’며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 사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국제면 주요기사로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미네르바는 지난해 웹 블로그를 통해 어려운 한국 경제를 제사장처럼 함
부로 재단하고 정책당국자들을 혹평했으며 어두운 경제 시나리오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미네르바는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한국 정부가 원ㆍ달러 환율을 낮추려고 금융기관에 달러 매
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글을 올려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렸고, 금융 당국이 원화 안정을
위해 긴급히 20억 달러를 시장에 방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아울러 이번 사건이 한국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미네르바 지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한 블로거에 불과한 그를 처벌하는 것은 한국 사
회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정부가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더
욱 확실한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타임스는 또 미네르바에 구속영장
을 발부한 판사는 사진과 생년월일, 학력 등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등 또 다른 사이버 폭력의 희
생자가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일부에서는 미네르바를 구속한 정부 당국의 조치가 너무 심했다고 말한다면서
경제분석가들은 이번 사건이 앞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지 말라는 압력으
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네르바의 변호인인 박찬종 변호사는 타임스
와 인터뷰에서 미네르바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친구 아버지가 자살한 일이 있은 이후로 경제
문제에 매달렸다고 말했다.
                                                                                         2009.01.17 03:24 - 조선일보

25년 동안 사법시험를 준비해온 40대 고시생이 고시원 방에서 숨진 지 열흘 남짓 지나 발견됐
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낮 1시55분께 서울 신림동 ㄷ고시원에 사는 유아무개(45)씨가 2층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유씨를 발견한 고시원 주인 김아무개(75)씨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고시원 거주자들이 항의해 방을 일일이 노크하며 확인하던 중, 대답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유씨가 방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서가 없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지병 탓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
씨는 평소 위장이 안 좋아 고생했고, 고혈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에선 소화제와 감기
약, 혈압관리수첩 등이 함께 발견됐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유씨는 깔끔하게 정돈된 이부자리 위
에 책상 방향으로 머리를 향해 엎드린 채 있었으며, 책상에는 법학 관련 서적이 공부하던 상태
그대로 펼쳐져 있었다. 서울 지역의 상위권 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유씨는 1학년 때부터 사법시
험 준비를 시작해 25년 동안 공부했으나 계속 2차 시험에서 낙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전부터는 마음을 바꿔 법무사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 달 중순 마지막으로 유씨와 통화했다
는 형(49)은 “동생이 법무사 공부가 힘들다며 불안해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2009.01.09 20:17 -  한계레 정유경 기자

압력에 대한 구속이니 언론의 자유니 혹 죽음에 관한 안타까움이니를 생각에 두더라도 두 사람
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얼까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두 사람은 머리가 그래도 대한민국 상위에 들만큼 비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엄청
내성적이었다. 그래서 혼자 스스로 담을 쌓고 살았다. 이 분들을 기억하는 친구나 주의사람들에
의하면 실력은 있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거의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을만큼 기억을 하
는 사람이 드물게 아웃사이드로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상을 꾸었다.

미네르바는 자신의 얼마되지 않는 지식을 인터넷에서 소화하려고 많은 정보를 뒤진 것이다. 그
러나 인터넷의 지식은 전문성이 결여된 나열식일 뿐이다. 그래도 이 사람이 고시생보다 나은 것
은 자신의 미진한 부분을 해소하려고 혼자 방콕을 하면서도 인터넷의 많은 기능들을 소화했다
는 것이다. 그게 좀 인정받을 부분이다.

반면 죽은 자를 말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고시준비생은 혼자 모든 것을 하려고 한 것이다. 다시
말해 고시에서 필요한 헌법, 민법, 형법의 기초부터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상법, 행정법, 노
동법 등 혼자 통채로 외워 세상을 이기려고 했다는 것이다. 헌법만 해도 해석이 없이 5cm의 두
께는 족히 되는 책인데 그 많은 법을 통채로 외우려고 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그런 천재는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모은 자료의 통계를 외우는 것
이 아닌 기록을 하는 것이다.

두분 다 진정한 선생님은 물론 선배도 없었으며 목숨을 걸 친구도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사회의 고조된 불만을 미네르바는 익명이란 도구를 사용하여 표출하였고, 고시 준비생은 될 수
도 없는 광법위한 범위를 혼자 짊어지고 간 것이다.

사회는 언제나 반대 급부가 있기 마련이다. 정부가 미네르바의 책임을 묻을 수 있는 성질(그래
서 나는 미네르바는 불구속이다)도 아니지만 묻기 전에 반대로 진행되는 것이 어디 한둘이겠는
가? 항상 반대를 말한다면 세상은 운이 좋으면 반은 맞게 마련이다. 그것을 가지고 미네르바가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의 지적 미달이라는 것이다.

또한 25년 동안 고시 준비생의 노력 또한 안타까운 일이지만 세상의 불만을 통체로 외워 이기려
고 한 그의 책임도 있지만 사회가 그와 함께 할 시스템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모든 것
을 이루고자 했기에 실패를 한 것이다.

밑에 나의 치매와 해리라는 글에서 탈무드의 이야기를 했다.

 탈무드에 보면 한 랍비가 많은 학생들에게 여러 경험의 대화를 한다. 그때 한 학생이 말한다.
"선생님은 왜 지식은 안 가르쳐주시고 세상 이야기만 하십니까?"
"나보다 더 많은 지식은 저 도서관에 책이 있지 않느냐?"
라고 랍비는 대답한다.

우리는 고등학교까지 아니 대학의 생활에서 선생님과 교수님의 지도를 받는다. 싫든 좋든 나름
에 선생님과 교수님들의 정보를 듣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인정하는지 안 하는지를 떠나 고등학
교까지 나름대로 자신을 인정할 만큼 잘한 것이다. 그들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옆에 진
정한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그런 친구들은 포인트의 요점들을 강화하여 출
제의 의도를 다분히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하다 못해 이미 합격한 선배들에게 나름에 성의로
위스키를 들고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시야를 넓히는 정보이고, 같은 친구들의 스터디도
나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온 친구들이 있어 보다 편한 것이다.

며칠 전 신문에 사시 만점을 받은 사람이 학원 등 나름에 불법 강의를 하여 연수에서 탈락되었
다. 변호사, 검사, 판사가 된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 학원강의를 하겠는가? 또 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비싸 일반 사람들은 접근도 못한다. 그래서 5급 이상 고시는 사실 선생님이 없다. 그래서
보다 치열한 자신의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관계한 사람들에 대인 관계다.
      
그런데 미네르바나 25년 고시 준비생은  혼자 세상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완벽한 천
재들만이 가능할 수가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천만명당 한 사람일 만큼 희박하다. 또 그런 사
람이 있다고 세상이 올바르고 가치가 지켜질 수 있느냐에 대해선 오리무중이다. 그래서 미네르
바의 이론은 인터넷의 짜집기에 불과하고 고시준비생은 진정한 문제가 나올 때 당황하는 것이
다. 결국 세상에 패자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짜 선진국이라면 그리고 우리가 각성하고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들은 패자라기보다 이 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에서 희생자라고 정의해야 한
다.

나는 솔찍히 작년에 3,000만원을 겨우 넘겼다. 그러나 나는 2007년 8,000천만원을 넘긴 만큼 이
경마로 이겨 남들 부럽지 않은 사무실을 얻고 사업도 했다. 그러나 이 사회는 진정한 진리를 알
고 함께 하려고 하기보다는 늘 자신의 급한 시간만을 묻는 것이다.

오늘도 아니 다음에 일어날 일도 그렇게 진행될 것이기에 아주 불쾌한 것이다. 정확한 논리의
예측이 가능한 것인데도 인간의 선입견에 대한 편견을 가질 때, 솔찍히 이기는 것을 떠나 어찌
저런 사람이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가에 대한 회의도 있다. 아니 내가 2009년 01월 17,18일 양
일에 걸쳐 60만원으로 900만원을 이긴 현실을 이해하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번도 조사를 하지 않는 you, 한번도 자신을 생각하지 않은 you, 한번도 자신의 정체성을 느
끼지 않으려는 you, 그러면서 황당무개한 일확천금을 꾸거나 나름에 지표를 요구하는 you...
세상이 그렇게 만만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것과 같이 사실 "도대체 you가 이 사회에 무엇
을 하고 주장하는 것이요? 정말 웃기지 않고 천만에 만만에 콩떡 같소이다."라고 그들에게 말하
고 싶지만 그들은 늘 눈치를 보고 어떻게든 세상을 공짜로 얻으려고만 한다.

마사회에 아는 사람도 없고 본장을 간지도 3년은 족히 되는데 우리가 예기하는 모든 것은 어떻
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것을 어느 또라이는 쏘스라고 한다. 우리 아는 분이 가는 것을, 그것
이 확신하여 간 것이거늘 그것을 역배당이니 뭐니 한다.  정말 웃기도 않는다. 도무지 배울 생
각은 하지 않고 시야가 차단된 공간에서 자신만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사회가 벌써 선진국으
로 진입할 수 있는 능력이건만 그렇게 제지당하고 파토를 만드려고만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같
이 못살자고 하는 것이다.

정말 건전하게 즐기고 이겨 나름에 사회에 인정을 받을 만 한 것에 대해, 그들의 노력하지 않고
알려고 조차 하지 않는 게으름에 따른 불신과 불만으로부터 경마가 악으로 세상에 전파되어 나
같은 사람이 도박꾼이나 어떻게든 그 이치를 알려주려고 하는데 하지도 않은 장사에 대해 사기
성 장사꾼으로 인식되는 것이 얼마나 불쾌한지...?


                                    경마(1마일(1609.344m)당)
                                  ↙ ↓ ↘
     능력마 조건           ↙↙↓↘↘ 
평균 42,39,36,33m->  ↙ ↙ ↓↘ ↘     배열마조건(위치)
 1,2,3,4순 유리         ↙  ↙ ↓ ↘  ↘ 평균 27,25,23,21m -> (능력에 상관없이 유리한 위치순)
                          ⊙   ⊙  ⊙   ⊙   ⊙
                 주로의 결계에 따른 진자 운동 평균 31,29,27,25m ->(유리한 생문순)

배열에 좋은 위치마 21m는 주로의 생문에 25m만 받아도 능력 1순을 이길 수 있는 조건이 있는
데 무조건 능력마가 안들어왔다고 불신에 불만으로 기수를 욕하고 조교사를 욕한다면 어디 그
게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것의 이치를 알려고 하지도 않고 노력
조차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마를 이야기 한다. 세계경마가 모두 이러한 이치를 가
지고 자국에 세금을 뺀 배당으로 이뤄졌건만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정말 웃기는 짜장들이
다. 때문에 자료로 그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내가 이런 블러그를 만들고 글을 쓰고 자료를 올리고 하는 것은 불신의 불만을 가지고 세
상을 말할 때 그 사람만 깨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혼란스럽고 모두가 갈피를 못잡아 다 망가
지기 때문이다. 너 죽고 나 죽자는 것에는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도서관의 불을 사랑하는 전갈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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